부하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공중그네》, 《걸》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들려주는 남자들의 이야기 『마돈나』. 전작 《걸》이 여자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소설이라면, 이번 소설집은 남자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갖고 있는 애환들을 끄집어낸다. 표제작 《마돈나》에서는 신참 부하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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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마돈나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정숙경 옮김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집. 직장생활로 잔뼈가 굵은 중년 남성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30대 여자들의 삶을 그렸던 <걸>(2006년 국내 출간)과 견주어 보면, 오쿠다 히데오가 남녀 구분 없이 인간의 심리 묘사에 매우 뛰어난, 그리고 재미있는 소설을 쓰는 작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