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초기 사상사에 대한 연구서. 저자는 '성리학'과 '실학'이라는 범주가 단순한 대비 개념을 넘어 상반된 가치 개념으로까지 해석되는 학계의 논의에 찬동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 책은 조선초기 학자들이 자신의 기억을 어떻게 복원하고 자신들의 좌표를 성찰해갔는가에 대한 조사이자, 우리들의 기억을...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