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문형렬의 산문집. 불교적인 소재와 사유를 통해 진정한 깨달음의 의미를 성찰하고 있다. 우화 형식을 선택한 저자는 우리에게 느림과 비움, 그리고 뒤집어 생각하기를 권한다. 동자승이 노승의 뺨을 때릴 수 있는 등의 구도를 설정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앞으로 걷는 것이 아니라 뒤로 걷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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