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신(劍神)이 되려고요. 당돌한 꼬마의 한마디는 사부의 마음속에 비수가 되었다. 청성파 누천년 역사상 최악의 문제도사, 하후염 점잖게 등선하신 취급받던 그가 어쩐 일로 사문에 놀러왔다가 사손의 제자 후보생 도운연을 염치 불구, 낼름 들고튀다 순진무구 천진난만, 한 장의 맑은 백지 같은 소년, 도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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