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심상」신인 문학상으로 등단한 문영 세 번째 시집. 시인은 고난의 삶을 고통스럽게 응시하면서 구원의 진정한 거처를 탐문하고 있다. 섣불리 희망을 말하기보다 고통을 지속시키는 정황들을 섬세하게 포착해내 삶의 진실을 드러낸 시를 총 4부로 나누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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