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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 <일어서는 바다>로 등단한 이지엽 시집. 자기 성찰의 측면을 그린 <물의 힘>, <배경> 등을 비롯한 다양한 시를 총 4부로 나누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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