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동아일보」신춘문예로 등단해, 독특한 문학세계를 선보인 엄창석이 6년 만에 발표한 신작 소설집. 존재와 신, 운명과 우연, 의식과 무의식, 예술가 예술가 등의 주제를 통해 인간의 존재 의미를 성찰하고 있다. 천주교가 최초로 조선에 유입된 19세기 말, <셩셔>를 한글로 판각해 전파하려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