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의성와의 어태어들로 한국어의 휘황찬란함을 보여주는 오태환 시선집 「별빛들을 쓰다」. 시인이 작고 하찮은 것들에서 몇 억 광년 떨어진 데서 묵란 잎새로 저 혼자 반짝이는 별빛들에 이르기까지 한갓진 것, 외롭고 쓸쓸한 것, 청청한 것, 드높은 것들을 소재로 한 50여 편의 시를 모아 엮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