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비평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명철의 세 번째 평론집. 저자는 비평이 스스로를 비평의 대지에서 소외시킴으로써 독자와 작가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비평이 시대의 시퍼런 칼날 위에 서려 하지 않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스스로 위태로운 칼날 위에 섬으로써 비평의 신명을 회복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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