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프랑스 문단을 주도하는 젊은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신작 소설. 현대판 <노르트담의 꼽추>라고 할 수 있는 작품으로, 거울 없는 섬에 갇힌 미녀의 이야기 『머큐리』와 기묘한 짝을 이룬다. 이 두 소설은 말하자면 하나의 주제에 대한 두 개의 변주인 셈으로, 누구든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천상의...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