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2세 작가인 유미리의 장편소설. 1997년 일본 열도를 뒤흔든 미증유의 고베 연쇄 살인사건을 재구성했다. 파칭코를 경영하는 아버지,매춘부 누나 등 주인공 소년의 병들고 붕괴된 가족관계와 14세 소년의 탈선과정,그 내면세계를 과감한 필치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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