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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다는 선재도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미술을 공부하던 청년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아버지의 실명 소식을 접하고 미련없이 귀향해 어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해 실명한 아버지를 위해 어부가 된 저자가, 아름다운 섬 선재도를 배경으로 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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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바다 - 김연용 사진과 글
서쪽 바다 작은섬 선재도에서 태어나 도시의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던 지은이는 아버지의 실명 소식을 접하고 집으로 귀향한다. 음식점 겸 민박집을 운영하시면서 어부로서의 삶을 시작하신 아버지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사진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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