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이자 동양화가 손광성의 화문집. 다양한 소재와 과감한 채색이 결합된 그의 그림은 과거 먹 일변도의 문인화와는 확연히 구분되면서도, 동양적 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곁들여진 글 역시 요란하지 않고 단아하면서도 따뜻하다. 작고 맑고 여린 것들에 대한 관심이 현대적 색감과 동양적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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