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욱의 단편 12편이 담겨 있다. 이 책에 담긴 단편 소설들은 한결같이, 이른바 오늘의 우리 시대가 펼치고 있는 황량한 세계 속을 살고 있는 인터넷 세대의 쓸쓸한 내면 풍경을 담았다. 영화적 상상력으로 인공적인 질감과 일상의 시간을 벗어난 '편집된 시간'을 그리고 있는 이 책은 일상의 이야기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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