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거두기 전 자신의 모든 자료와 작품을 태워 없애버리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비밀스러웠던 프란츠 카프카의 '개인적인'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서간집.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번역된 이 책에는 카프카가 누이동생과 가족에게 보낸 120여통의 엽서와 편지가 추려져있다. 카프카에 뒤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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