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산악인이었던 중년 여성이 산에서 내려와 텃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다정한 일상 이야기. 화려한 성공담도, 기구한 넋두리도 없이 그저 자연과 이웃과 아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나날이 담겼다. 몸을 낮게 하여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조미료를 치지 않는 자연식같은, 그런 날(生) 맛이 난다. 더 높은 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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