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시문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시집. 북한산에서 일행을 놓치고 혼자 터벅터벅 내려오는 길 모든 걸 포기하니 마음이 가볍다고 노래한 `가을산` 외 `가지않 는 날들을 위해` `세월의 집` 등 자연과 인생을 노래 한 70여 편의 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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