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고발과 담대한 모험으로 쌓은 지난 50년 시대를 관통한 어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다! 감독이자 작가인 안태근 저자는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수십 권의 도서 저술과 수백 편의 다큐멘터리 및 영화 작업, 수십 개의 협회 활동… 작가 스스로 밝혔듯 그 모든 일은 누가 시켜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중 시대 정신과 진실성, 예술적 감각을 요하는 다큐멘터리 연출 작업은 작가에게 운명처럼 다가왔다. 전 세계를 누비고, 누구도 언급하지 않은 이야기를 꺼내고, 끝없이 추적하며 설득했던 연출 50년. 그 모든 이야기가 비로소 한 권의 책으로 엮어졌다. 탁월한 리더십과 정의로운 시선으로 돌아본 이 회고록은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초라는 가치를 지녔을 뿐 아니라 작금의 문제를 돌아보는 지혜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