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실 장편소설 『신비소설 무』. AT섬에서 돌아온 뒤로 낙빈은 흑단인형과의 만남을 떠올리고 승덕은 신성한 집행자들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골몰한다. 결국 승덕은 헤르메스 창의 반쪽을 빼돌리기 위해 신성한 집행자들과 현욱이 흑단인형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현욱을 추궁한다. 승덕은 자신이 신성한 집행자들과 현욱에 맞서 낙빈에게 혜안이 되어줄 수 있을지 깊은 고뇌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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