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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도서 문화 상징으로서의 음악 : 현대음악에 나타난 상호텍스트성 미학
  • ㆍ저자사항 오희숙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22
  • ㆍ형태사항 498 p.: 삽화, 악보, 초상; 23 cm
  • ㆍISBN 9791155505076
  • ㆍ주제어/키워드 인용음악 음악작곡 음악미학 음악
  • ㆍ소장도서관 갈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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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01000006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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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청구기호
갈말_종합자료실
670.1-오98ㅁ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불가 무인대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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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010000068828 갈말_종합자료실
670.1-오98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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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미학적 사건” 하나의 음악 텍스트가 또 다른 음악 텍스트와 맺는 관계에 대하여 단순 오마주도 문제적 표절도 아닌 현대의 ‘음악적 인용들’이 구상해온 새로운 콘텍스트의 의미를 탐사하다 처음 듣는 음악인 듯한데 귀에 익은 리듬과 멜로디가 섞여 흘러나와 발걸음 멈춘 적 없는가. 관심 가라앉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유명 음악가의 표절 논란에 예술에서 과연 독창적인 것이란 무엇일까 궁금해해본 적 없는가. 기존의 음악적 재료들을 창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인용음악(Musical Quotation)’이란 한 흐름이 음악사엔 존재한다. 옛것의 활용ㆍ변형을 통해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이 음악적 인용의 기원은 단선율의 그레고리오 성가가 오르가눔(Organum)ㆍ모테트(Motet)ㆍ미사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던 중세와 르네상스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20세기 후반에 접어들면 이러한 인용기법이 작곡의 중심 경향으로 자리 잡았다는 주장도 함께한다. 이 책은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로 이어지는 시기의 인용음악들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이들의 미학적 성취를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의 관점에서 분석해낸 결과다. 옛 악곡과 새로운 창작곡 사이에서 형성되는 음악적 관계성의 미학에 대한 학술적 탐사인 셈이다. 출처를 밝히는-주(註)라는-가시적 레이블이 부재하는 음악의 영역에서, 표절 아닌 인용이 나름의 예술적인 창작 방식으로 수용되어간 역사와 이론적 토대 그리고 그 현대적 실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참조점을 제공한다. 성균관대학교출판부 학술기획총서 ‘知의회랑’의 스물일곱 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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