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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리스크는 그 어떤 리스크보다 강력하고, 예측 또한 불가능한 초거대 리스크이다.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다 함께 대응해야 그나마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우리 모두가 합심해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될 거대 리스크이다. 서둘러 기후변화, 기후위기에 응전해야 한다. 특히 보험업은 다른 업보다 기후변화에 민감해 훨씬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고, 또 더 강력한 기후 리스크에 노출될 소지가 크다. 그렇기에 더 능동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강구가 필요하다. 이는 계속해 심대해질 기후위기 환경에서 보험업이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책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보험업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기후위기에 대한 세계적 담론과 관련 정책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운 제도를 더 적극적으로 살피고 실행에 옮기는 방안부터 고민해야 한다. 보험업이 먼저 나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면서, 고열에 시달리고 있는 지구를 잘 살펴 지구 열이 더 오르지 않게 하는 것이 긴요하다. 이에 지난 한 해 동안 기후리스크관리TF는 저명 학자님들을 모시고 다채로운 시각에서 기후변화와 기후리스크에 대한 주제로 심도 깊은 포럼을 진행했다. 그리고 그 포럼에서 발표된 논제를 모아 이번에 책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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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기후위기를 듣다 - 남상욱 외 지음
보험업은 다른 업보다 기후변화에 민감해 훨씬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고, 또 더 강력한 기후 리스크에 노출될 소지가 크다. 그렇기에 더 능동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강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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