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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몸의 주인이라고? 화장실이나 주방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곰팡이! 곰팡이는 주로 우중충한 곳에 사는 데다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 바람에 하찮은 미물 취급을 받는 일이 많다. 하지만 곰팡이는 정말 별 볼 일 없는 존재일까? 놀랍게도 곰팡이는 지구에서 매우 소중한 생물종 중 하나로 꼽힌 바 있는 생명체이다. 동식물의 사체를 분해해 주고 식물이 잘 자라도록 도와줌으로써 생태계를 보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음식물에 첨가하면 맛과 향, 효능을 한층 향상해 주기도 한다. 이처럼 곰팡이는 잠재 능력에 비해 가장 과소 평가된 비운의 생명체라 할 수 있다. 〈몸의 주인은 나야! 곰팡이〉는 곰팡이의 입장에서 이들의 세계를 그려낸 학습 만화이다. 체험 학습 중이던 주인공 토토는 느닷없이 나타난 곰팡이 요정에 의해 곰팡이 인간이 되고 만다. 그리고 외계 곰팡이에게 감염된 우주비행사를 구하기 위해 우주 센터로 향하는데.... 과연 토토는 외계 곰팡이의 습격을 물리치고 위기에 빠진 지구를 지켜 낼 수 있을까? 곰팡이 인간이 된 주인공 토토와 함께 곰팡이의 분류부터, 생김새와 구조, 역할까지 곰팡이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자.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