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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몸의 주인이라고? 눈에 보이지도 않고 툭하면 무서운 질병을 일으키는 유령 같은 존재 바이러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 2002년 사스부터,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19년 코로나19까지…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과 전염병 창궐은 더 이상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 존재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눈으로 볼 수도 없고 교과서에서 제대로 배운 적도 없는 탓에 마땅한 대책 없이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 과연 바이러스의 정체는 무엇이기에 우리 몸 안에 들어와 이토록 괴롭히는 걸까? 생물도 무생물도 아닌 요 기묘한 녀석들이 어떻게 전 세계를 옮겨 다니고 증식도 하는 걸까? 〈몸의 주인은 나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입장에서 이들의 세계를 그려낸 학습 만화이다. 어느 날, 위생 개념 빵점인 주인공 토토가 우연한 사고로 바이러스가 되어 버리고, 여기에 한술 더 떠 기기괴괴 기상천외한 바이러스들이 바글바글 나타나 뻔뻔하게도 몸의 주인이 자기들이라고 바락바락 우기기 시작하는데… 진짜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주인이 맞는 걸까? 바이러스가 된 주인공 토토의 입장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바이러스의 기원부터, 증식의 목적과 방법, 전염병의 역사, 그리고 대응책까지 바이러스의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