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불평은 피해의식을 해독하는 동시에 자존감을 높이고, 친지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며, 사적인 영역을 넘어 공적인 영역에서까지 원하는 변화를 가져오게 할 수 있다. 저자는 여러 상담 사례들을 통해 효과적인 불평이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 친지들에게 효과적으로 불평하는 노하우와 함께 불평에 내재된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효과적인 불평이 지역사회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지 들려준다. 이 모든 사례들을 통해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효과적으로 불평하는 기술의 핵심은 ‘불평 샌드위치’와 ‘불평 편지’로 압축될 수 있다. 자신이 살고 있던 건물의 옆 공터에서 시작한 건물 공사 소음을 참다가 불평 편지를 씀으로써 원하는 결과 이상을 얻어냈던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불평의 내용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불평샌드위치)와 불평을 어떤 형식으로 할 것인가(불평 편지)에 대한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