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옥동에 위치한 울산지청 청사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3층 건물로 조금은 왜소해 보인다. 그렇지만 이 청사에서 흘린 많은 직원의 노력과 땀은 노동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었고, 지금도 여전히 현장 노동 문제 해결의 중심으로 인정받고 있다.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몰랐지만, 나는 그 일 년을 날마다 기록하고 싶었다. 울산에서만 가질 수 있는 시간의 기억이 또 다른 가르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한 줄 한 줄을 채웠다. 20년 4월 말부터 21년 4월 중순까지 이어진 울산지청장으로서의 생활 기록으로 여러분을 초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