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지금으로부터 약 1000년 전 성리학을 완성한 주자의 가르침을 실천한 두 형제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교와 동네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힌 두 형제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지리산 두메산골에 강제 유배된다. 3년간의 산골 생활을 마쳤을 때 형제는 더 이상 문제아가 아닌 예의(禮儀) 바르고 착실한 새사람이 되어 서울로 돌아온다. 두 소년의 놀라운 변신은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인간의 본성은 본래 선하며, 그러한 본성을 회복하기 위해 이치를 탐구하고 몸을 닦아야 한다"는 주자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