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가장 타자화된 존재, 비인간동물. 어떻게 하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타자화된 모든 존재의 완전성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보호할 수 있을까. 한국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SF 작가들이 SF적 상상력을 통해 착취와 수탈 없이 다른 종과 공존하는 세계의 가능성을 탐험한다. 개, 금붕어, 곰, 공룡 등 다양한 비인간동물이 등장하는 다섯 개의 이야기는 의미와 감동은 물론 재미까지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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