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리더인 당신은 어떻게 상담하고 있는가? 도움이 필요한 팀원에게 지나치게 충고하거나 오히려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았는가? 이 책에서는 통찰과 변화라는 단어들이 많이 나온다. 통찰과 변화는 상담자가 주체가 아니다. 온전히 내담자의 몫이다. 상담자는 그저 내담자가 삶의 어두운 터널을 걸어갈 때, 내담자의 반걸음 뒤에서 함께 걷는 사람일 뿐이다. 내담자가 터널을 빠져나와 어둠 속에서 느꼈던 두려움마저 받아낼 수 있을 때까지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다. 내담자의 부정적 감정을 받아내며 같이 걷는 사람이다. 군ㆍ경ㆍ소방과 같은 조직의 리더가 내담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내담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상담의 이론과 사례, 과제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