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는 가격으로 읽는 고전의 향연! 「올재 클래식스」는 학술문화 분야의 ‘지혜 나눔’을 취지로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논어, 플라톤 국가, 최치원의 고운집 등 고전을 기업과 개인의 후원을 통해 4000부는 2,900원에 1000부는 소외계층에 무료로 기증되는 고전 총서이다. 판매기간 종료 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으로 무료 공개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이 응축된 그의 대표작으로, 영원회귀, 초인, 권력에의 의지 등 니체 철학의 정수가 초월과 가치전도의 변주와 은유로 곳곳에 펼쳐진다. ‘모든 사람을 위한, 그러면서도 그 어느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이라는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독해가 만만치 않지만 차라투스트라와 함께 산과 황야와 동굴을 헤매다 보면 어느새 니체의 심연에 몸을 담그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