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읽기를 좋아하는 꼬마 토프락이 실수로 책을 망가뜨리고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일이지만 아마도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토프락은 망가진 책 앞에서 당황해 눈물을 글썽이며 도서관 사서인 에다 선생님을 찾아갑니다. 선생님과 함께 망가진 책을 고쳐 나가는 과정은 토프락에게 신기하고 즐거운 모험과도 같은 경험을 선사하게 됩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책 보수’에 관한 이야기가 에즈기 베르크 / 에제 지베르 콤비 작가의 따뜻한 글과 세련된 그림을 통해 마법 같은 이야기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