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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철학
도서 선택 : 노력하는 방황
  • ㆍ저자사항 김운하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 은행나무, 2021
  • ㆍ형태사항 155 p. : 삽화 ; 19 cm
  • ㆍISBN 9791167370648
  • ㆍ주제어/키워드 선택 방황 배반인문학
  • ㆍ소장도서관 갈말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010000066459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갈말_종합자료실
181.91-김67ㅅ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불가 무인대출예약
상호대차 신청하기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010000066459 갈말_종합자료실
181.91-김67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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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선택과 선택으로 끝없이 점철된 삶 과연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가? 점심시간의 메뉴 앞에서, 진로나 배우자 등 일생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망설이고, 고뇌한다. 과연 어떤 선택에 옳은 것인가? ‘이게 맞을까, 아니면 어떡하지?’ 혹은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배반인문학 여덟 번째 시리즈 《선택》에서 김운하 작가는 이러한 일상의 사소한 선택들 앞에서 조금은 편안해지는 법을 제시한다. 사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에는 개인의 선택과 무관한 일들이 더 많다. 그리고 그러한 현실을 겸허함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조금 더 우리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될지 모른다. 나에게 달린 것과 그렇지 않은 것 통제불가능한 것들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일은 일어난다. 병이 나기도 하고, 사고가 나기도 하고, 복권에 당첨되기도 하고, 길에서 우연히 운명적 사랑을 만나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그냥 생긴다. 나에게 달린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번뇌하고 후회하기를 거듭한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혹은 “왜 나는 저걸 갖지 못했나!” 이에 저자는 로마 시대의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이야기를 끌어온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의 영혼, 즉 ‘내면의 자유’밖에 없다. 내면의 자유란 곧 우리의 ‘생각과 믿음’을 말한다.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 즉 우리의 신체, 재산, 권력, 명예, 직업, 명성, 인기, 부모나 친구, 동료, 날씨, 시간, 죽음 이 모든 것들은 죄다 통제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괄호 속에 집어넣었다. 괄호 속에 든 것들에 대해서는 일체 과욕을 부리거나 집착하는 마음을 버려야만 한다. -본문, 134쪽 살면서 접하는 많은 문제가 선택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다. 그러나 인간은 오만하게도 자신의 선택으로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A를 선택했거나 B를 선택했거나 혹은 선택했거나 선택하지 않았거나 그 둘 모두 괜찮다는 것을 아는 일이다. 결정론이나 운명론으로서의 인정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적극적 의미에서, 어느 쪽이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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