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당 생쥐 다당의 음악이 흐르는 모험 이야기! 커다란 음악당에 생쥐들이 숨어서 살고 있다.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흐르는 중에 태어난 남다른 생쥐 다당. 음식에만 관심이 있는 다른 생쥐들과는 달리, 다당은 음악을 들을 줄 알고, 음악이 음식보다 맛나다. 그래서 부모님께는 걱정거리이고 다른 생쥐들 사이에선 외톨이이다. 다행히도 눈먼 생쥐 시시를 만나고 친구가 되고, 재능도 서서히 인정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음악당에는 이유 모를 큰 불이 나고, 시시는 사라져 버리고, 음악당과 할아버지 지휘자를 위험에 처하는데... 다당은 시시를 다시 만나고 음악당과 할아버지 지휘자를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