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꽉 막힌 도시의 빌딩 숲에서 일하는 아빠, 그리고 아빠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진짜 숲의 냄새를 맡고 노래 부르며 지내는 아이가 있습니다. 닮은 듯 사뭇 다른 공간에서 살아가는 아빠와 아이는 날마다 서로의 일상을 확인하고 견주어 보며 안부를 묻지요. 아이를 그리워하던 아빠는 마침내 아이의 숲으로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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