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 상세페이지

저자

발행처

발행년도

KDC 카테고리

문학
도서 홀릭[큰글자책] = Holic : 나윤아 소설집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060000019235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관전_일반열람실
813.7-나67ㅎ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불가 무인대출예약
상호대차 신청하기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060000019235 관전_일반열람실
813.7-나67ㅎ
대출가능 예약불가
무인대출예약
신청하기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은 대출가능 소장도서만 가능합니다.

상세정보

여기 지금, 청소년 중독에 대하여! 현실과 중독의 경계를 밟고 선 청소년 이야기! 지금까지 사회는 대부분 ‘중독’이 일부 청소년의 문제일 뿐이라고 치부해 왔다. 하지만 청소년 중독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게임이나 술로 한정되었던 중독 문제는 어느새 도박, 자해, 스마트폰 등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홀릭》은 지금 여기에서 청소년이 겪고 있는 중독 문제를 아우르는 소설집으로, 청소년 중독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온 저자가 치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들을 모았다. 자해 중독, 일명 리스트컷 증후군에 걸린 청소년을 다룬 〈공이 울리면〉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중독을 판타지적으로 풀어낸 〈괴물화 증상〉, 도박 중독의 심각성을 보여 주는 〈불꽃〉, 세대에 대물림되는 알코올 중독을 이야기한 〈고답이〉, 현실 세계와 게임 세계의 기로에 놓인 청소년을 비춘 〈두 가지 세계〉까지 다섯 가지의 중독 문제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날카롭게 표현했다. 중독에 빠진 청소년을 문제아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중독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섬세하게 보여 주는 방식을 선택해 독자가 자연스레 청소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다. [줄거리] 《홀릭》은 자해, 스마트폰, 도박, 알코올, 게임 등 다섯 가지 중독에 빠진 다섯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 단편소설집이다. ‘중독’이라는 주제 안에서 다양한 중독의 모습을 살펴보며, 사회가 정해 둔 일방적인 제약이나 금지를 따르기보다 청소년 스스로가 중독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작품이다. · 공이 울리면: 부모님의 불화, 공부에 대한 압박으로 자해를 시작한 여소은은 우연히 소꿉친구 강건우에게 자해 사실을 들키고 만다. 자해 중독에 빠진 소은은 건우에게 하나둘씩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기 시작하고, 건우는 최선을 다해 소은을 돕기로 결심한다. 과연 소은은 자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괴물화 증상: 조성아가 학교를 열흘 넘게 결석하자 그 애가 큰 병에 걸린 게 아니냐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친구인 연서는 성아에게 온갖 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지만, 메시지는 ‘읽음’으로만 표시될 뿐 별다른 답장이 오지 않는다. 성아의 부재를 알아내고자 연서는 성아에게 이상한 징조가 없었는지 생각한다. 기억을 헤집을수록 기묘하게 행동했던 성아의 모습이 떠오르고, 연서는 서서히 숨겨진 진실에 접근하게 되는데……. · 불꽃: 고등학생 때부터 도박을 시작한 시헌은 도박 때문에 가족과 절연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시헌의 머릿속은 온통 ‘딱 한 번만 더 하면 딸 수 있다는 생각’뿐이다. 도박으로 대박을 터뜨리면 망가진 가족 관계도, 마이너스로 치달은 과거도 모두 되돌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 시헌에게 어느 날 행운의 신이 마련해 준 듯한 기회가 찾아온다. 그 기회는 행운일까, 불운일까? 시헌은 스스로의 운을 시험해 보기로 결심한다. · 고답이: 누구보다 술을 싫어하지만, 유난히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 때문에 술 담배를 대신 사 달라는 부탁이 끊이지 않는 동민은 학교 축제에서 보라를 보고 반한다. 동민은 보라와 가까워지기 위해 보라가 있는 술자리도 따라가지만, 알 수 없는 거리감 때문에 쉽게 친해지지 못한다. 그럼에도 동민은 보라에게 점점 다가가고, 가까워질수록 보라의 깊은 그늘을 발견하는데……. · 두 가지 세계: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스스로가 점(點)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주영은 서서히 게임에 빠져든다. 게임 속 자신은 팀원들에게 항상 환영받고, 화려한 스킬로 마음껏 상대를 제압하기 때문이다. 주영이 게임에 몰입할수록 현실은 점점 망가지기 시작한다. 주영은 자신과 똑같이 게임을 즐기면서도 늘 번듯해 보이는 한준우를 부러워하지만, 좀처럼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게임과 현실, 갈림길에 선 주영은 과연 어떤 세계를 선택하게 될까?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