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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기술과학
도서 쓰레기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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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YE0000003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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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_종합자료실
539.42-안79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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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YE0000003788 양지_종합자료실
539.42-안79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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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 전 타이타닉호의 침몰은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길이가 270m, 그 높이가 아파트만큼 높았던 불침선, 타이타닉은 약 천오백 명 생명과 함께 4천 미터 심해로 가라앉았다. 그리고 여전히 타이타닉호는 대중문화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타이타닉호는 왜 침몰했을까? 여러 분석과 연구가 있지만, 결국 배가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적 고려가 부족했고, 안전과 위험을 가르는 법적 기준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빙하에 부딪혔더라도 모든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구명보트를 싣고 있었더라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오늘, 지구는 어쩌면 타이타닉호의 비극을 향해 치닫고 있는지 모르겠다. 1960년대 ‘침묵의 봄’이라는 선구적 저작 이후 환경오염에 대처해야 한다는 양심의 목소리가 점차 확산되었다. 다시 반세기가 흐른 지금 환경오염뿐 아니라 기후위기, 자원고갈, 자연재해, 에너지 문제 등 인류가 대처해야 할 위기는 훨씬 커졌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 위험 보고서에서도 지난 5년간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5년 연속 세계의 위험요소 1위를 차지했고, 2위 ‘기후변화 완화 실패’, 3위 ‘자연재해’, 4위 ‘생물 다양성 손실’, 5위 ‘인위적 환경 재앙’ 등 환경 문제가 지구를 위협하는 위험이라 보고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인 이 지구가 타이타닉호와 같은 비극을 피하기 위해 제대로 대비하고 있는가? 18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외침처럼 우리는 지금 불타고 있는 지구를 향해 부채질하며 불을 지피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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