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칭찬받을 만해》는 일등을 하거나, 큰 상을 받는 등과 같은 거창한 일을 하지도 않아도 생활 속 작은 약속을 잘 지킴으로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밝은 세상이 되게 노력하는 가장 칭찬받을 만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예요. 우연히 쓰레기장에 버려져 있는 고물 자전거를 주웠다가 도둑으로 몰린 뒤, 생활 질서를 잘 지킬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려고 노력하는 황제이, 경찰을 꿈꾸는 그래서 지금부터 생활 질서를 잘 지키며 생활하는 황로이, 언제나 밝은 얼굴로 친구를 배려하는 최지필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지요. 거창하지 않지만, 그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그들의 충분히 칭찬받을 만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