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종이 위에 까만 글씨. 우리는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시간을 함께하지만 책이 어떻게 만들어져 내 손에 들어오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잘 모른다. 아이들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귀여운 늑대의 쾌활한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서점에서부터, 책의 이야기를 탄생시키는 작가에 이르기까지 책이 만들어지는 전반적인 과정과 주요 역할, 그 사이의 이야기에 대해 설명한다. [줄거리] “책은 누가 어떻게 만드는 걸까?” 늑대는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습니다. 책을 구매한 서점으로 가보았어요. 하지만 서점 주인은 책을 만든 사람이 아니라고 해요. 늑대는 인쇄소로 가보았어요. 인쇄소 직원들은 책을 만들기는 하지만 책의 “이야기”를 만든 사람은 아니래요. 그럼 어떻게 책이 만들어지는 걸까요? “아, 그리고 저는 몹시 배가 고픈 늑대지만 여러분들을 해치지 않아요. 제 곁에 있어 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