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로 최고의 발레리나가 된 아름다운 강철 나비! 강수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로, 현재 국립발레단의 예술 감독이에요. 그녀는 중학교 1학년 때 조금은 늦은 나이로 발레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가족도 없는 머나먼 모나코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남들이 모두 잠든 밤에는 불을 끄고 달빛 아래에서 연습했지요. 그 결과 열아홉 살 때 동양인 최초, 그리고 최연소로 세계적인 발레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했어요. 발레단에 들어간 강수진은 오랜 시간 조명도 잘 비춰지지 않는 무대 뒤쪽에서 군무를 추어야 했어요. 하지만 자신의 춤에 늘 최선을 다했지요. 기다림 끝에 그녀는 수석 발레리나가 되었고, 1999년에는 무용계 최고의 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의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발레리나가 되었어요. 강수진은 은퇴 후에도 우리나라 국립발레단의 예술 감독을 맡아 한국의 발레를 세계에 알리며 열정적으로 살고 있답니다. 통합지식+ 코너에서는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기 위한 강수진의 숨은 노력과 발레의 역사 등 다양한 배경 지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역사, 문화, 사회 등 여러 영역의 통합 학습이 가능합니다. 자기 이해와 직업 세계 이해, 진로 설계 등 진로 탐색 단계별 활동을 담은 어린이 진로 탐색 코너는 무용가라는 강수진의 직업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독자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