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에 발표된 조지 오웰의 〈1984년〉은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사회를 그리고 있어요. 가상의 인물 빅 브라더를 앞세운 당은 개인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아요. 개인은 당이나 국가와 같은 전체를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개인의 자유를 억누르지요. 당은 ?전쟁은 평화?, ?자유는 구속?, ?무지는 힘?이라는 목표를 만들어 텔레스크린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파하지요. 당의 사상을 세뇌 받은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한 채 의미 없는 삶을 살아가지요. 〈1984년〉은 전체주의 사회가 도달할 종말을 충격적으로 묘사한 미래 소설이랍니다. 여기서 조지 오웰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 고민하고, 자유를 빼앗긴 사회가 얼마나 위험한지 꼬집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