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은 19세기 전반에 걸쳐 가장 널리 읽힌 모험담 중에 하나예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18세기 중반 독일 보덴베르더에서 살았던 히로니무스 프라이헤어 폰 뮌히하우젠이에요. 실존 인물이었던 뮌히하우젠은 군 장교로 러시아에 복무하면서 여러 전투에 참가했다고 해요. 은퇴해서 돌아온 뒤에는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그의 이야기를 들은 누군가가 책을 써냈대요. 이후 이 책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자, 여러 사람들이 더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그 중 G.A. 뷔르거라는 작가가 쓴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이 사람들에게 가장 재미있게 읽혔다고 합니다.〈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안에는 그 시대를 살았던 유명 인사들을 마음껏 조롱하는 날카로운 풍자와 역설 또한 담겨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