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곳 강미애 감성 에세이 여자 목욕탕 여자들만의 진솔하고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곳, 더 이상 벗은 몸이 당당하지는 않지만 자신과 비슷한 인생의 굴곡을 넘어왔고 넘어가게 될 ‘동지’를 발견하게 해 주는 여자 목욕탕. 그곳에서 만난 그녀들의 속 시원한 이야기. 여자 목욕탕에서 만났던 여인들의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았다. 인생의 질곡을 넘어, 이제 갱년기로 접어든 중년의 여성들, 여자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조금은 서럽고 특별한 일들. 책을 읽다 보면, 평범한 아줌마들에게 찾아볼 수 있는 솔직함과 털털함 속에 인생의 진한 페이소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욕탕 가는 날/ 내 신발 내놔/ 여기, 내 자리에요/ 먹어야 산다/ 내일은 명절/ 김 팩 아가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보톡스 맞아 봤니/ 사바아사나/ 성형 미인과 인조 미인/ 노인과 보험
나이가 들어서야 알게 되는 것/ 갱년기를 아시나요/ 제발, 너나 잘하세요/ 자매 이야기/ 마조히스트
비키니의 흔적/ 맥주는 십전대보탕/ 고디바와 피핑탐/ 등 밀어 드릴까요/ 밥 타령/ 부부의 세계
살림 하는 남자/ 따개비 할머니/ 수능 점수는 엄마 점수/ 수건, 누가 치웠어/ 극한의 온도에서 죽음을 논하다
뉴스 인풀루언서/ 이름 세탁/ VVVIP회원/ 요양병원은 싫어
목욕의 역사- 쾌락의 나날들
우리나라의 목욕 역사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