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감정노동자인 교도관 30년 이상을 현장에서 교도관으로 일한 저자가 이 땅의 감정노동자에게 전하는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 『담장 안의 풍경』은 저자가 동료 교도관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든 감정노동자의 고충과 애환을 위로하고 고뇌에 공감하며 새날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이다. 때로 하는 일이 힘겨울 때, 의미 없다 여겨질 때, 나아가 직업적 정체성에 대한 고뇌와 회의감이 몰려와 주저앉고 싶을 때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자. 글은 잔잔하지만 그 안에 담긴 함의는 묵직해서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다가와 마음이 정화되고 감정의 근육은 더욱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