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도 수학을 잘했으면 좋겠다.” = ‘수학 점수는 부모가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가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중고등학교에서 10년 이상 수학을 가리치면서 얻은 ‘경험’과 ‘사례’이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은 일상에서 수학을 만날 기회가 많은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수학은 시작합니다.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도 수학을 만날 수 있고, 아이가 어떤 내용의 수학을 배우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부모와 아이의 수학 불안감은 줄어듭니다. 수학은 ‘개념’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라 ‘문제 풀이’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현직 수학 교사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공개합니다. 같은 시간 동안 수학을 공부하는데 결과가 다르다면, 그것은 수학 공부 방법에 차이가 있는 겁니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는 사고력 수학을 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심화 문제집을 만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중학교 수학을 시작합니다. 중학생이 되면 중학교 수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합니다.’ 혹시, 주변에서 이렇게 하고 있으니,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그대로 따라 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그런데, 어느 순간 불안감이 듭니다. 과연, ‘수학 공부를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아이의 눈빛에서 수학에 대한 좌절감을 보고, 아이가 수학을 거부하기 시작하면, 서로의 관계마저 힘들어집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도 수학을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부모의 바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