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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도서 우리는 모두 상처받은 아이였다 : 진짜 나를 찾아 어른이 되는 방법
  • ㆍ저자사항 라우라 구트만 지음 ;
  • ㆍ발행사항 구례군 : 르네상스, 2021
  • ㆍ형태사항 292 p. : 삽화 ; 21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Laura Gutman
  • ㆍISBN 9788990828071
  • ㆍ주제어/키워드 우리 모두 상처받 아이였 진짜 비로소 어른 방법
  • ㆍ소장도서관 김화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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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M0000060330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김화_종합자료실
189.24-구838ㅇ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불가 무인대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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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M0000060330 김화_종합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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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찾아 비로소 어른이 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질문 “우리가 어렸을 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인간관계의 어려움, 가족 간의 불화, 자녀 문제, 정서 불안. 누구나 크든 작든 어려움을 품고 산다. 일상을 잘 견디며 살아가다가도 어느 순간 더는 견디기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묻고 싶어진다. 답은 우리의 어린 시절에 있다. 지금의 혼란한 정서적 문제를 유년 시절 경험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우리 삶은 제각기 다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유년 시절의 다양한 고립무원 상태가 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누구나 상처받은 아이였다. 유년기에 그다지 불행하지 않았더라도, 어느 정도 정서적인 지지를 받으며 살았는지, 혼란과 무질서를 경험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 책에서는 특히 많이 나타나는 정신질환 증상과 현실 왜곡, 광기와 관련된 이야기에 집중했다. 광기를 비롯한 정신 이상은 어린 시절 고통이 심해서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자기 자신과의 연결을 끊어버린 결과이며, 현실 왜곡의 결과이다. 정신과 처방 약은 사랑받지 못해 생긴 고통을 진정시키고 잠재운다. 슬픔을 슬픔인지 모르게 하고 오히려 행복하게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슬픔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저 순간적으로 무감각하게 될 뿐이다. 결국 우리는 진실에 다가가지 못하고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할 것이다. 우선 우리가 생존을 위해 계속 갈고닦은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계속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유년기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우리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한 두려움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 낭비하는 에너지와 시간, 걱정, 힘은 우리 문명의 진짜 생태적 재앙이다. 우리는 사랑받으려는 어린 시절 욕구를 깨닫고, 어릴 때 충분히 받지 못한 어머니의 사랑이 어른이 된 지금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대신 다른 사람을 사랑하겠다고 결심하고, 아프지만 현실을 바라볼 준비를 해야 한다. 현실에 상처가 될지라도 모든 출발점이 다시 처음이 되어야 한다. 타인을 사랑할 줄 아는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우리가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면, 무슨 내용이든 우리가 내린 결정에 책임감을 느낄 것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 적절한 경험을 못 해서 미성숙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다. 성숙한 사람은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두려움이 없고,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줄 수 있는 것이 사랑임을 안다. 즉, 타인을 사랑할 줄 안다. 누군가 우리를 사랑해 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가진 자원들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데 특히, 우리 아이를 조건 없이 사랑하는 데 쓰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고 성숙해진다면, 모든 사람이 그 혜택을 입게 될 것이다. 사랑이 가득한 문명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충분한 보호와 사랑을 받지 못해서 생긴 감정적, 정신적 불균형(두려움, 강박, 불안)의 형성과정을 보여주고, 저자가 직접 개발한 ‘휴먼 바이오그래피’라는 방법을 통해 그 불균형을 해결할 방법을 제시한다. 어린 시절 경험이 현재 우리의 생활과 성격 형성,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을 추적하는 가장 큰 목적은 우리가 비록 충분히 사랑받지 못했어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하여 좀 더 넓은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고 긍정적인 결정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개인의 변화는 집단(사회)의 변화로 이어져, 개인이 사랑의 능력을 회복하면 세상도 서서히 변할 것이다. 충분한 사랑을 받은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세워나가고,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사랑이 가득한 문명을 만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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