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도 백제무술이 일본무술의 뿌리라는 사실을 알면 한국의 전통무예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백제유술(百濟柔術)의 권위자 해당(海堂) 이광희 선생이 발로 뛰며 밝혀낸 한국 전통무술의 진짜 역사 우리는 우리의 전통무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태권도와 합기도 등, 현재 대한민국에 널리 퍼져 있는 무술들의 ‘진짜’ 역사에 대해 우리는 올바르게 알고 있을까. 세계백제유술연맹의 해당(海堂) 이광희 총재는 한국 무술계의 뿌리 깊은 문제점을 ‘역사 인식 부재’로 진단한다. 전통무술을 올바르게 전수하려면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역사 인식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한국 무술계에 대한 안타까움이 이 책의 집필로 이어졌다. 운명처럼 찾아온 무술인의 길, 저자는 젊은 시절 일본으로 무술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놀라운 것은 일본무술의 많은 부분이 삼국시대 백제의 무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백제의 무술이 어떻게 일본으로 건너갔고 일본에서 어떻게 계승·발전되었는지 등, 저자가 오랜 세월 연구해온 동아시아 무술의 올바른 역사를 이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