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놀 빅북(BIG BOOK) 그림책 시리즈 더 큰 판형으로 더 큰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그림책 누구라도 한 번씩은 투명 인간처럼 자신의 모습이 아무한테도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지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만약 머리에 쓰면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 도깨비감투가 자신의 손에 들어온다면, 가장 먼저 해 보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도깨비감투》 속 김 서방은 도깨비감투를 쓰면 자신이 안 보인다는 것을 알고는 시장에 가서 맛있는 떡도 훔쳐 먹고, 멋진 옷도 훔쳐 입고, 좋은 신도 훔쳐 신지요.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김 서방은 무엇이든 가릴 것 없이 모조리 지게에 실어 자신의 집에 가져다 놓았지요. 꼬리가 길면 언젠가는 잡히는 법! 모닥불에서 날린 작은 불씨에 그만 도깨비감투를 쓴 김 서방의 정체가 탄로 나게 됩니다. 결국 김 서방은 동네 사람들에게는 물론이고, 도깨비들에게도 혼쭐이 나고 말지요. 입말체로 재미있게 쓰인《도깨비감투》를 만나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