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선생님은 학교 쓰레기장 옆에서 깜장몽당연필 하나를 또 주워 몽당연필을 모아둔 필통에 넣습니다. 필통 속 몽당연필들은 새로 온 깜장을 새까만 촌놈이라며 업신여기고 놀립니다. 그사이 어릴 적 할머니와 살던 때 연필과 계란 한 알에 얽힌 교장 선생님의 기억 한 토막이 말 그대로 ‘동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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