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고아 소년과 사제 가톨릭 사제인 할아버지는 우연히 찬희와 찬희 엄마를 알게 되고 시골 집으로 데려가 살게 하였습니다. 그러다 불의의 화재 사고로 찬희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고 할아버지는 찬희를 기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할아버지가 필리핀으로 봉사를 떠나게 되었지요. 그 후 찬희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자 할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필리핀에 간 찬희는 모든 게 낯설고 정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늘 할아버지와 부딪혔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런 찬희가 적응하도록 기다려 주었습니다. 사제인 할아버지는 필리핀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 주고 현지에서 의료 봉사를 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할아버지를 찬희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아프시게 되자 찬희도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할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