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과 벌은 아이를 변화시킬 수 없다! 교육과 양육, 그리고 인간 행동에 관한 테마를 탐구해온 알피 콘의 『자녀교육, 사랑을 이용하지 마라』. 익숙한 양육방식에 대해 도발적이고 파괴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우리가 아이를 키우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것에 의문을 던진다. 아이에게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자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부모가 받아준다는 믿음이 따르는 '조건 없는 사랑'임을 일깨워준다. 칭찬이나 벌 등의 양육법은 아이가 부모를 기쁘게 하거나 감동하게 했을 때에만 사랑받는다고 가르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아이를 얌전하게 만들거나 성공을 강요하는 '일방적 양육'에서 벗어나 아이를 지지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함께하는 양육'으로 전환하는 실질적 대안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