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 시인선 564권. 안미린 시인의 두번째 시집. 그의 시는 시어끼리 의미의 충돌을 일으키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들이 발생하면서 다시 절묘하게 연결된다. 때문에 다수의 시편을 읽어나갈수록 겹겹이 쌓이면서 확장되는 시적 공간을 창출해내곤 한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유령’이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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